10일간 수도권 교통단속 작전에 2만 건 적발

수도권 경찰 교통 위반 단속

수도권 경찰당국 Polda Metro Jaya는 10일간 진행된 교통단속 ‘Operation Keselamatan Jaya 2025’ 작전 결과, 수천 건의 교통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되며 대중의 교통 법규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Polda Metro Jaya 홍보부장은 이번 작전에서 전자 단속 시스템(ETLE)을 통해 총 19,520건의 티켓이 발부되었으며, 규칙을 위반한 운전자에게 19,076건의 경고가 주어졌다고 밝혔다.

위반 사항은 주로 이륜차와 자동차 운전자에게서 발생했으며, SNI(인도네시아 국가 표준)를 준수한 헬멧 미착용이 6,74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역주행 5,154건, 차선 표시 위반 3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자동차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 소홀도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벨트 미착용 운전자는 6,049명이었으며, 운전 중 휴대폰을 사용하다 적발된 운전자도 430명에 달했다.

이 밖에도 과적 및 과대 적재 차량(Over Load Over Dimension, ODOL) 21건, 과도한 소음의 ‘telolet’ 경적을 사용한 버스 21건이 적발되었고, 불법 여행 차량 9대가 압수되었다.

경찰은 ‘Operation Keselamatan Jaya 2025’가 교통 질서 확립, 안전 보장, 원활한 교통 흐름 조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 법규 위반자에 대한 법 집행 강화는 사고 건수를 줄이기 위한 Polri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telolet’ 경적 위반과 관련하여, Polri는 기술 사양에 부합하지 않는 과도한 소음의 경적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경찰은 ‘telolet’ 경적 사용이 다른 운전자의 집중력을 방해하고, 경적 소리를 듣기 위해 차량을 쫓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telolet’ 경적으로 인해 발생한 치명적인 사고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교통 및 도로 운송에 관한 2009년 법률 제22조 285항 (1)에 따르면 모든 차량은 경적 사용을 포함하여 기술적 요구 사항 및 운행 적합성을 충족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률 조항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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