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인도네시아 한인테니스클럽 연합 테니스 대회 성료

마스터부 강희택 백종흠 조 우승 첼린져부 김병삼 임현철 조 우승 3개 한인 동호회 총 16개팀 참가.... 동호인 늘고 수준도 높아져

<보로부드르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2016 재인도네시아 한인테니스 클럽 연합 테니스 대회’가 열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8월 27일 자카르타 모나스광장 옆에 위치한 보로부드르 호텔 테니스 코트에서 ‘2016 재인도네시아 한인테니스 클럽 연합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자카르타에 있는 3개의 한인 테니스 동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여 마스터부와 첼린져부로 나누어 복식경기로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진행되었다.

경기 결과 마스터 부는 강희택(소속팀:아라테) 백종흠(소속팀:아라테)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종철(소속팀:아라테) 장준성(소속팀:인코, 아라테) 조는 준우승을 하였다.

첼린져부는 김병삼(소속팀:아라테) 임현철(소속팀:아라테) 조가 우승을 하고, 정문섭(소속팀:아마르따뿌라) 권용준(소속팀:아마르따뿌라) 조가 준우승을 하였다.

연합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가족들은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만족해했다.
이날 선수가족들의 응원전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하였다. 하지만, 워낙 격렬한 경기가 진행되다 보니 근육 경련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가 잦았다.

부상 선수에게 응급치료를 담당해준 관준한의원 김시현 원장은 “이전의 대회보다 부상자가 많이 나왔다. 다치면 그간의 갈고닦은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안타까움 뿐만 하니라 재활에 필요한 제반 사항 등을 고려하면 다치지 않기 위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준비시켜주고 운동 후에도 마무리 스트레칭으로 근육과 인대를 진정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운동하는 틈틈이 수분 섭취를 많이 하여야 하고 운동 후에 샤워는 찬물을 피하시고 미지근한 물로 긴장된 신체조직을 마무리해 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한인 테니스 원로인 아라테 설혜선 고문은 “자카르타의 한인 테니스 동호인 수도 많이 늘었고 그만큼 수준도 크게 높아져서 이러한 대회가 1년에 두 세 번씩 열려서 많은 한인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동호인끼리 좋은 시간과 교류를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라고 밝혔다.
<기사.한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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