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문화 홍보 위해 손잡은 창조경제부와 따만미니 민속촌

▲민속촌 Taman Mini Indonesia Indah

창조경제부(Kemenekraf/Bekraf)가 민속촌 Taman Mini Indonesia Indah( 이하 TMII) 운영진과 손잡고 창조경제 진흥 및 문화 보존에 나선다.

14일(화) 자카르타에서 배포된 창조경제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레네 우마르 창조경제부 차관은 TMII를 인도네시아 문화의 창으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우마르 차관은 “이번 협력은 인도네시아 문화를 통합적으로 보여주면서 TMII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창조경제부의 지원을 통해 TMII가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TMII에서 개최되는 포켓몬 고 특별 이벤트에 바틱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한, TMII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17개 창조경제 하위 분야와 연계하여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데사 티문(오이 마을)’, 지역 전시관, 공예품 매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점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무하마드 닐 엘 히맘 디지털 창조 부문 차관은 TMII가 국가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협력을 통해 TMII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TMII는 문화를 기반으로 한 인도네시아의 국가 브랜드이자 쇼케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TMII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탄 아유 카르티카 TMII 사장은 문화 보존 및 창조경제 발전을 위해 창조경제부와 함께 추진할 5대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

카르티카 사장은 “창조경제부와 TMII는 인도네시아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진정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포켓몬 고 이벤트, 데사 티문, 지역 전시관, 공예품 매장, 그리고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점 등 5대 핵심 사업에 대한 협력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TMII 운영진은 문화적 상징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TMII 사진전, 수공예 UMKM, 그리고 요리 프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에릭 레스마나 상품 개발 매니저는 “이번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문화적 강점을 지닌 TMII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이며, 이번 협력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TMII는 문화 보존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창조경제를 지원하며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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