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5년 성탄·새해 무료 귀성 프로그램 발표… 한인기업 근로자 정보활용 기대

2024/2025년 성탄·새해 무료 귀성 프로그램
2024/2025년 성탄·새해 무료 귀성 프로그램

교통부(Kemenhub)는 2024/2025년 성탄절과 새해 연휴(Nataru) 기간 동안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무료 귀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오토바이를 이용한 귀성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 근로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료 귀성 프로그램은 버스, 여객선, 기차 등 세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총 38,772명의 승객과 2,320대의 오토바이 수송을 지원한다.

2024/2025년 성탄·새해 무료 귀성 프로그램

버스는 88대가 투입되어 3,5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예정이며, 풀로게방(Pulogebang) 터미널과 캄풍 람부탄(Kampung Rambutan) 터미널에서 솔로(Solo), 스마랑(Semarang), 족자카르타(Yogyakarta), 수라바야(Surabaya), 말랑(Malang) 등 주요 도시로 운행된다. 여객선과 기차 운행 노선은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추후 교통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오토바이 귀성객의 안전을 위한 ‘귀성 트럭’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오토바이는 트럭에 실어 운송하며, 운전자는 제공되는 버스를 이용해 귀성할 수 있다.

오토바이 운송은 12월 23일 풀로게방 통합 터미널에서 진행되며, 오토바이와 함께 이동할 귀성객은 12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트럭에 오토바이를 인도하면 된다.

무료 귀성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Mitra Dara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동안 교통부 사무실과 남자카르타 블록 M 불룽안 체육관에서 접수한다.

이번 무료 귀성 프로그램은 연말연시 기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토바이 운송 지원은 장거리 오토바이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과 수송 능력으로 인해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므로, 조속한 신청을 권장한다. 또한, 여객선과 기차 운행 정보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교통부의 추후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ahran Lanting 사회 문화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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