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저임금 인상, 노동부 규정 12월 4일 발표 예정

야시얼리 노동부 장관은 2025년 주(州) 최저임금(UMP) 결정과 관련된 노동부 규정(Permenaker)을 12월 4일 수요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와 최종 조율 단계에 있으며, 발표는 무리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시얼리 장관은 자카르타 남부 메가 은행 타워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라보워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11월 29일)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노동부는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대통령의 정책 방향에 따라 기술적인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4일 발표를 목표로 법무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경제조정부, 식량조정부, 재무부, 산업부, 통상부, 공공사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제적 영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임금 인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 등 재정 정책을 포함할 가능성이 있다. 야시얼리 장관은 “아직 논의 단계이지만,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11월 29일 2025년 국가 최저임금을 6.5%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상 결정은 근로자 단체와 기업인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친 결과이며, 근로자 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각 주에서는 이번에 발표될 노동부 규정을 바탕으로 지역별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새로운 최저임금은 2025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상황에 미칠 영향과 기업들의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ya Pramadania 법무전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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