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사틍가라티무르(NTT)주 플로레스티무르 지역의 르워토비 화산 폭발이 계속 이어지면서 교통당국은 해상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11월11일 인도네시아 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통부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해상 운송 등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해상 운송 대안 마련: 와잉아푸-렘바르 노선을 운항하는 KM 에곤호의 노선을 라부안바조-렘바르로 변경
- 추가 선박 투입: 라부안바조에 정박하는 다르마 라우탄 소속 로로선박은 안전 설비에 따라 승객 수용량을 늘릴 예정. 쾌속선은 라부안바조-사페 노선에 투입되어 승객들을 비마 또는 렘바르와 같이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항으로 이동시킬 계획.
- 해안경비대 지원: 수라바야 해안경비대(PLP)는 순찰선 KNP. Chunamani호를 발리로 파견.
- 대피 지원 위한 공조 강화: 라부안바조 항만청(KSOP)은 여객 터미널에 해상 운송 비상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4시간마다 해상 안전 정보(NTM)를 발령하고 해안 무선국(SROP)을 통해 방송.
- 공항 운영 상황: 공항 운영은 화산재 상황에 따라 결정. 화산지질재해방재센터(PVMBG)에 따르면 화산재 기둥 높이는 해발 3,084m 정상에서 약 1,500m까지 치솟았으며, 화산재는 북쪽으로 이동 중.
- 추가 대책: 해상 운송 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인근 공항의 항공편 증편 등 추가 대책 논의 중.
교통부는 화산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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