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워토비 화산 폭발 해상 운송 대책 마련

▲교통부 NTT 플로레스티무르 지역의 르워토비 화산 폭발 교통 대책 발표. 2024.11.11

누사틍가라티무르(NTT)주 플로레스티무르 지역의 르워토비 화산 폭발이 계속 이어지면서 교통당국은 해상 운영 대책을 마련했다.

11월11일 인도네시아 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통부는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해상 운송 등 승객과 화물 운송을 위한 대책 마련을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 해상 운송 대안 마련: 와잉아푸-렘바르 노선을 운항하는 KM 에곤호의 노선을 라부안바조-렘바르로 변경
  • 추가 선박 투입: 라부안바조에 정박하는 다르마 라우탄 소속 로로선박은 안전 설비에 따라 승객 수용량을 늘릴 예정. 쾌속선은 라부안바조-사페 노선에 투입되어 승객들을 비마 또는 렘바르와 같이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항으로 이동시킬 계획.
  • 해안경비대 지원: 수라바야 해안경비대(PLP)는 순찰선 KNP. Chunamani호를 발리로 파견.
  • 대피 지원 위한 공조 강화: 라부안바조 항만청(KSOP)은 여객 터미널에 해상 운송 비상 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4시간마다 해상 안전 정보(NTM)를 발령하고 해안 무선국(SROP)을 통해 방송.
  • 공항 운영 상황: 공항 운영은 화산재 상황에 따라 결정. 화산지질재해방재센터(PVMBG)에 따르면 화산재 기둥 높이는 해발 3,084m 정상에서 약 1,500m까지 치솟았으며, 화산재는 북쪽으로 이동 중.
  • 추가 대책: 해상 운송 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인근 공항의 항공편 증편 등 추가 대책 논의 중.

교통부는 화산 활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편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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