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3년 세계 수산물 수출국 순위에서 13위를 기록하였다.
인도네시아는 5위에 오른 베트남에 비해 다소 뒤처진 순위를 보였다.
해양수산부 이샤르티니 해양수산물 품질관리감독청장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큰 수산물 수출국으로는 중국, 노르웨이, 에콰도르, 칠레, 베트남이 상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향후 2024년에도 세계 1위 수산물 수출국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수산물 수출액은 206억 8,000만 달러로 시장 점유율 11.18%를 차지했다.
노르웨이가 160억 5,000만 달러로 2위를, 이어 에콰도르, 칠레, 베트남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이어갔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13위에 위치하며 2023년 수산물 수출액 56억 3천만 달러와 시장 점유율 3.03%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새우(17억 3천만 달러), 참치·다랑어·가다랑어(9억 2,713만 달러), 오징어·갑오징어·문어(7억 6,258만 달러)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으며, 유럽연합 시장으로의 수출량도 55,880톤으로 전년보다 5.6%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 참치와 가다랑어의 유럽 수출액이 1억 1천만 달러, 오징어·갑오징어·문어가 5천 9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인도네시아는 세계 10대 수산물 수출국 진입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며, 이 목표는 향후 5년 내에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