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I TIDAK TAKUT(우리는 두렵지 않아)”

ISIS는 인도네시아를 떠나라

ISIS 자카르타 테러에 시민들 격양 대노

지난 1월 17일(일) 차 없는 거리(carfree day)에 테러 현장 자카르타 사리나 몰 단지에 시민들이 몰려들었다. 수 만 명의 시민들은 “IS는 인도네시아를 떠나라”, “인도네시아 안전”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반테러 행사 참여에 참여했다.

시민들은 연사들과 함게 “Kami tidak takut(우리는 두렵지 않아)”를 외치며 테러반대운동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언론의 취재진도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의 반테러 열기를 실시간으로 전했다.

5자카르타 테러 당일인 지난 1월 14일과 다음날 조코위 대통령은 연속해서 현장을 방문하여 “더 이상 테러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외쳤다. 테러 현장인 스타벅스 앞에는 내무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기업 단체장들이 보내온 조화가 세워놓을 곳이 없을 정도였다. 러시아 대사와 외국 기업체 등 국외 인사들은 조화를 보내 자카르타 시민들은 아픔을 같이했고, 시민들 역시 그들에게 감사하며 조화 앞에서 경찰과 사진을 찍었다.

에리 인니관광진흥협회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안전하고 이번 테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 이는 경찰과 당국이 잘 막아주었기 때문”이라며 “한국 사람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열심히 일하고 많이 찾아주어서 감사하다. 우리가 테러 안전보장을 할 것이고 책임질 것이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2신디아 여사도 인터뷰에서 “이번 자카르 테러는 평화를 사랑하는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도전이다. 우리들은 이에 대해 분노하고 있으며, 이를 시행한 ISIS를 반대한다”며 “ISIS 지지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나가라”고 외쳤다.

에리사무총장/
인도네시아관광진흥협회

4테러리즘은 인도네시아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이고 국제적인 문제이다. 하지만 우리 인도네시아 사람들은 테러리즘에 항의하고 저항한다. 우리는 정부와 같이 인도네시아 관광을 진흥을 위해 평화로운 의식운동을 전개하고 테러리스트를 배격한다.

신디아 여사/
민족주의자협회

DSC09834인도네시아 국민들은 1월 14일에 발생한 자카르타 테러사건이 두렵지 않다. 하지만 그 사건으로 인해 인니 국민들 가운데 극단주의에 대한 의식이 일어나는 걸 우려한다. 정부와 경찰군인들은 극단주의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