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Kemenparekraf/Baparekraf)는 한-아세안센터와 협력하여 관광 홍보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10월 5일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서부 자와 반둥에서 개최된 ‘디지털 콘텐츠로 관광 내러티브 제작: 시각 미디어를 통한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모범 사례 공유’ 세미나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산디아가 장관은 “관광 및 창조경제 분야의 업계 관계자들이 관광 홍보를 위한 디지털 및 비주얼 콘텐츠 활용의 모범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포럼”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 창조경제 수석 전문가는 인도네시아의 아세안 지역 내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인 ‘한-아세안센터’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인도네시아, 특히 반둥을 양질의 관광지이자 영화 제작이나 기타 디지털 콘텐츠의 잠재적 배경이 될 수 있는 곳으로 한국 대중에게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담당자는 2024년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1주년이 되는 해라고 밝혔다. 한국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의 천혜의 자연과 문화적 다양성 또한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도네시아의 강력한 매력이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디지털화 시대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제작업계의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 비디오그래퍼, 감독, 대본 작가, 협회 관계자, 소규모 제작사 대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100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Rizal Akbar Fauzi 정치 경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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