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해병대전우회 주최…한인총연·마닐라코리아타운 등 후원
필리핀 교민들이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필리핀 일대에서 진행 중인 다국적 연합훈련 ‘2024 카만닥’에 참가한 한국 해병대원을 위문했다.
2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재필리핀해병대전우회(회장 한삭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마닐라 남서쪽에 위치한 카비테 훈련소를 찾아 한국군을 격려하고 통돼지 바비큐 등 한식을 제공했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회장 윤만영),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회장 김종팔),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 재향군인회 필리핀지회(이종섭 회장) 등은 후원했다.
동포사회에서는 조종환 수석부회장과 신성호 마닐라지회장, 이두강 고문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측에서는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김영수 대령, 카만닥 훈련대장인 김별 소령, 대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한인총연 재외동포 안전위원장이기도 한 조종환 전우회 수석부회장은 “전우회의 모토인 필리핀 지역사회 발전 및 재난·안전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필리핀 해병대 위상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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