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한국어학당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
한국계 글로벌 기업 KT&G가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상상유니브존’이 자카르타 3개 대학에서 개관했다.
지난 5월 2일 KT&G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 따루마나가라(UNTAR) 대학교에 ‘상상유니브존’을 3번째 개관했다.
KT&G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의 문화적 소양과 취업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커뮤니티 ‘KT&G 상상유니브’를 운영해왔다. 상상유니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온오프라인 클래스, 상상페스타, 상상스타트업스쿨 등이 있다.
‘상상유니브존’은 위와 같은 상상유니브 활동의 주요 거점으로 전공 수업 이외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관으로 상상유니브존은 기존 자카르타 주립대학교와 비누스 대학교를 합쳐 총 3개소가 운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유니브존의 누적 수강생 수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12만 명을 넘어섰다.
KT&G는 대학생 지원 이외에도 한국어학당 운영, 초등학교 환경개선 봉사를 진행하는 등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말랑 지역에서는 직업훈련센터를 통해 봉제기술 및 컴퓨터 활용 교육 등 수강생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는 직업훈련센터 학생들이 직접 만든 실습 결과물인 교복을 지역 학생들에게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KT&G 관계자는 “KT&G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 활동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G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후 현지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지난 4월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에 2∙3 공장 건립을 착수해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경제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