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오염 따른 항공편 결항에 항공사 ‘치명타’

시티링크 손실액, 250억 루피아 넘어서
Asap Sebabkan Kerugian Besar Terhadap Industri Penerbangan

 

칼리만탄과 수마트라 섬 내 연무오염에 따른 국내항공사들의 손실액이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국내 저가항공사 시티링크(Citilink)의 경우 그 손실액이 약 250억 루피아에 달하며, 가루다 항공은 그 손실액을 산정 중에 있다. 한스 우그로호(Hans Nugroho) 시티링크 이사는 “일부 지역의 두꺼운 연무로 인해 수일 동안 항공편이 취소됐다”며 “연무로 인해 비행시야 확보가 어렵고, 엔진에 손상을 일으킬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항공편 취소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승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이 최우선”이라며 “비행이 위험한 상황이라면 항공편 취소는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루다항공의 마나도 데디 이라완(Manado Deddy Irawan) 총괄 이사는 당사도 매우 큰 손실을 입었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액을 산정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연무로 인해 운항이 취소된 항공기 관리비, 승무원들의 숙박비, 승객들에 제공된 보상비 등이 장기간에 걸쳐 제공되어왔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라완 이사는 “정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하루빨리 연무오염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