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골’ 이라크 후세인 득점 뒤 세리머니 탓에 퇴장…요르단 추가시간에 2골 폭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비겼던 요르단이 16강전에서 이라크에 대역전극을 펼치며 8강에 진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 요르단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이라크(FIFA 랭킹 63위)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한국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2-2로 비기는 등 1승 1무 1패로 E조 3위에 자리해 16강 한자리를 꿰찼던 요르단은 자국 역대 아시안컵 최고 성적인 8강(2004, 2011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요르단은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격파한 ‘돌풍의 팀’ 타지키스탄과 내달 2일 8강전에서 격돌한다.
2007년 아시안컵 우승팀인 이라크는 이번 대회 D조에서 일본을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1위에 오르며 조별리그를 통과했으나 직전 2019년 대회에 이어 16강에서 고배를 들었다. (생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