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카르타 싱가포르를 직접 연결하는 최초의 해저 케이블인 Echo 케이블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환태평양 지역에 새로운 경로를 만들고 중요한 연결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Echo의 해저 시스템은 캘리포니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괌을 연결하는 유니크한 익스프레스 경로이다. 이 시스템은 남아시아와 미국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로를 창출하는 동시에 지연을 최소화하고 빠른 속도의 탄력적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최초의 Echo 구간(괌-미국)은 2024년 중반에, 나머지 구간은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Telstra는 효율적인 경로에서 안전하고 장기적인 안정성을 제공하는 TPN의 운영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싱가포르에 Echo를 위한 육양국(cable landing station) 서비스와 네트워크 운영 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케이블 연결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는 XL Axiata이다.
1월 24일 PRNewswire 보도에 따르면 Telstra International의 Roary Stasko 최고경영자는 새로운 케이블이 구축될 지역이 규제와 해저 케이블 절단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해저 네트워크 케이블 규모 덕분에 Telstra International이 이러한 환경의 복잡성을 성공적으로 조율하여 전 세계 디지털 연결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환태평양 지역에서 대역폭 수요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9년까지 연간 대비 39%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Telstra International의 Roary는 “환태평양 지역은 미국에 도달하기 위한 중요한 연결점이며, 이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하여 국제적인 연결을 위해 Echo와 같은 새로운 해저 케이블 경로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TPN과 협력하여 Echo를 통한 용량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개인과 기업의 중요한 데이터 요구를 강화하고 일상생활을 연결하는 데 필수적인 다양성, 복원력, 신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유하고 다양한 경로의 해저 섬유 케이블 용량에 투자하여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트래픽을 이동시키고 아시아와 미국 간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국제 디지털 인프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Echo의 케이블 시스템은 다른 국가에서도 중복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최근에는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필리핀을 연결하는 SEA-US 케이블을 통해 3Tbps 용량을 추가하여 AAG, UNITY, FASTER, NCP 및 JUPITER와 같은 기존 환태평양 케이블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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