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자카르타 지회와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1월 1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 세계한인무역협회 자카르타 지회 김종헌 지회장, 그리고 자카르타 지회 임종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경북 소재의 20개 농식품 제조업체 및 많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참가 업체들의 제품에 대한 시식 및 품평회가 진행되었으며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김종헌 지회장이 진행한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도 열렸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적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유망한 우수 농식품을 발굴하고 수출을 촉진하는 데 있다. 양 당사자는 이를 위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OKTA의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 농식품 제조업체들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약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 냉동냉장배송 전문 업체 퀵스 프로즌과 독도무역 및 네이처팜과 100만불 규모의 수출 계약이 체결되어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 농식품의 더 넓은 국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로써 국내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식품 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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