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풍에서 카메라에 녹화된 멸종 동물 수마트라 숲염소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수마트라 숲 염소(Capricornis sumatraensis)가 람풍 지역의 카메라 트랩캠에 녹화되었다.

이 동물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의 취약 범주에 포함되어 있다. 이 숲염소는 지난 주 람풍 바투테기 산림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자연재활보수재단(YIARI)과 국제동물구조대(IAR) 인도네시아팀이 설치한 카메라 트랩에 포착됐다.

YIARI 담당자는 “수마트라 숲염소는 정부령 1999년 7호에 명시된 보호종이다. IUCN 적색목록에 포함된 동물”이라고 말했다. 수마트라 숲염소로 알려진 이 동물은 말레이시아, 태국, 수마트라 섬을 포함한 말라카 반도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숲염소는 해발 200~300m 숲과 절벽에서 서식한다.

언뜻보기에 숲 염소는 농장 염소와 유사하다. 그러나 중요한 차이점은 숲 염소 털에는 짙은 회색만 있다는 것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