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차량 배출가스 벌금 또 중단…이유는?

uji emisi apps에서 지역별 배출가스 검사소를 찾을 수 있다.

수도권 메트로 자야 지방 경찰은 자카르타에서 차량 배출가스 단속 벌금(Tilang Uji Emisi)을 다시 시행했다가 하루만에 중단했다.

11월 2일 CNN INDONESIA에 따르면 폴다 메트로 자야 교통국장은 대중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차량 배출가스 단속 벌금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 배출가스 단속의 중요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벌금을 실시할 경우 대중의 저항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주 정부와 자카르타 경찰 교통국은 지난 1일 차량 배출가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차량 운전자들에게 범칙금 티켓을 발부했다.

자카르타 5개 지역에서 실시된 차량 배기가스 검사 단속에서 최소 57대의 오토바이와 자동차에 벌금 티켓이 발부되었다.

이륜차 운전자에게는 250,000 루피아, 자동차 운전자에게는 500,000 루피아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한편, 차량 배출가스 검사 단속과 벌금 발부는 지난 2023년 9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었으나 효과가 없다며 중단했다. 그 후 11월 1일 다시 시행한다고 수차례 예고했다가 시행일 11월 1일 하루만에 다시 중단하기로 결정되었다.

교통당국은 향후 평가 결과에 따라 배기가스 단속 형태도 바뀔 수 있다며,  환경 및 산림부와 협력하여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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