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으로 KBS가 주관하고 한국 외교부와 ASEAN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ROUND 2023 in Indonesia’가 10월21일(토)-22일(일) 자카르타 Ancol Beach City Inter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되었다.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은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1990년 조성된 국제기구 분담금 형태의 한국정부 공여금과 기금을 활용하여 공공보건, 교육훈련, 문화관광, 경제, 환경, 재난관리 등 제반 분야의 한-아세안 양측이 합의한 사업을 선정항여 지원하고 있다. 1990-2022년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 누적 공여액은 약 1억 5,300만불(약 420여 건의 협력 사업 이행)에 해당한다.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ROUND 2023 in Indonesia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및 2021년 온라인으로 두 차례 개최된 이후 금년 처음으로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대면 개최되었으며,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 뮤지션 18개팀이 참여하고 1만여명 이상이 관람하는 가운데 음악을 통한 한국과 아세안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제공하였다.
국가별 참가팀 현황은 다음과 같다.
– 한국 : 설, 지미 브라운, 새소년, 갤럭시 익스프레스, SEO
– 인도네시아 : Isyana Sarasvati, Barasuara, Pamungkas, Ardhito Pramono
– 아세안 : (브루나이) Dila Aisyah & The Boys, (캄보디아) One Peace Band, (라오스) Blackeyes, (말레이시아) Gerhana Skacinta, (미얀마) Velocity x Jewel, (필리핀) SB 19, (싱가포르) brb, (태국) Asia7, (베트남) Phao
이장근 주아세안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 맥락 하에서 음악을 포함한 문화 분야는 한국과 아세안간 협력 강화에 있어 주요 분야이며, ROUND 2023 페스티벌이 한-아세안의 문화적 결속을 도모하며 파트너십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 힐마르 파리드(Hilmar Farid)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총국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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