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인도네시아EPS센터와 코트라자카르타 무역관은 10월 26일, 자카르타 쉐라톤 간다리아 호텔에서 ‘2023 인도네시아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취업희망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인니 진출기업에는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80% 90여명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설명회에는 코린도그룹, 현대건설기계아시아,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홍기획 인도네시아, 현대리바트, 미래에셋 인도네시아, LS Electric, 기업은행, 한일 인도네시아 등 한국계 기업의 인도네시아 법인/지사와 현지 한인 기업인 로얄수마트라그룹, 위너스 컨설팅, PT. TSP 까지 총 12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가 1:1 현장면접을 진행했다.
이들 기업은 재무회계, 내수영업, 총무, 영업마케팅, SAP기술자 등 총 20명 이상의 한국인 및 한국어 가능 인니인을 채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의 회사소개 및 채용정보안내 ▲ EPS센터의 해외취업지원 및 귀국지원사업 안내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의 K-Move센터 소개 ▲1:1 취업상담 및 면접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오찬시간에는 구직희망자들과 기업인사 담당자간 멘토링 세션을 마련하여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현실적인 인도네시아 취업 및 생활 노하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인도네시아 EPS 해외취업”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가 되어,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취업 희망 청년들도 정보를 얻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고용허가제 귀국근로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도네시아 EPS센터의 박세훈 센터장은, “인도네시아 고용시장 활성화에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한인기업과 구직청년 그리고 귀국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오프라인 취업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행사 참여 구인기업에 지원을 희망하시는 구직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EPS센터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로 이력서와 함께 구직희망 기업을 기재하면, 추가적으로 지원기업 담당자에게 전달이 가능하다” 라고 밝혔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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