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까랑 한인회(회장 안윤근)가 주최하는 ‘KOREAN CULTURE FESTIVAL 2023’ 행사가 지난 9월 16일 열렸다.
찌까랑 한인회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우리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한 현지 주민과 한인동포를 위해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KOREAN CULTURE FESTIVAL 2023’ 행사에는 딱지치기, 윷놀이, 뽑기, 한복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 매력을 선보였다.
브레이크 타임에서는 한때 이슈였던 ‘오징어 게임’에 어린아이부터 어른들이 함께 참여해 많은 웃음을 안겨주었다,
그리고 대표적인 K-FOOD에 잡채, 화채, 떡볶기, 닭강정, 김밥, 김치 코너도 불티났다.
찌까랑 한인회 사무국에 따르면 “K-FOOD에 많은 관심과 함께 입으로 즐기고 귀로는 K-POP 노래로 함께 따라 부르고 전통악기를 두드리며 태권도의 기합소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현지인 14팀들이 한국문화 장기자랑 대회에서 경합 끝에 판소리, K-POP, 군밤타령 순으로 상금을 받아갔다.
찌까랑 한인회 안윤근 회장은 “이렇게 한류 열풍이 깊숙히 배어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보면서 한인니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느꼈다. 한인동포 모두가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자라나는 한국인 아이들에게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어른에게는 동심을 일궈낸 하루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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