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일)
DKI Jakarta-자카르타 내 오토바이 주차장 늘린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중부 자카르타 내 오토바이 운행 금지정책의 시범운영을 위해 중부 자카르타에 위치한 11개 건물 내 오토바이 주차장을 마련하고 있다. 새로 마련될 이 주차장들은 총 9,318대의 자동차와 5,128대 오토바이의 주차가 가능하다. 현재 자카르타 주 행정부는 이 11개 빌딩 관리자 측과의 협상을 다 끝낸 상황이다. 이 주차장들의 주차비는 기존과 비슷한 시간당 2,000에서 4,000루피아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내달 17일부터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중부 자카르타 땀린대로와 메단 메르데카 바랏대로로의 진입이 금지된다. 이 정책을 통해 오토바이 운전자들에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여 자카르타 내 심각한 문제인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것이 이 정책추진의 목적이다. 자카르타 주 정부는 이번 시범운영을 끝낸 후 내년도 2월부터는 이 정책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이다.
Bali-발리 내 MICE산업 하락세 보여
정부가 최근 호텔에서의 회의를 금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발표함에 따라 발리 내 마이스(MICE: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와 전시)산업이 벌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식당·호텔협회(PHRI) 조코르타(Tjokorda) 발리 지부장은 “새 정책의 여파로 마이스 분야에서 발리 바둥 지역 내 호텔들에 손실율이 25%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이스 분야는 지역의 주요 수익원인데 이에 대한 제재가 가해진다는 것은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 전하며 정부는 이 정책을 펼치기 전 일정의 시간을 두어 지역경제가 받을 타격을 완화했어야 한다 강조했다. 최근 유디 끄리스난디(Yuddy Chrisnandi) 행정 개혁부 장관은 만약 공무원들이 호텔에서 회의를 하지 않는다면 정부는 국가예산의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이라 발표했다. 이 정책은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Kalimantan-중부 깔리만탄 주 산림훼손 심각
기후변화대응(REDD+) 관리협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 깔리만탄 주 산림의 80%가 채굴·농장 등의 산업상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어 환경파괴가 심각한 수준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REDD+ 관리협회 관계자 떠구 쁘리얏모노(Teguh Priyatmono)는 “중부 깔리만탄 주의 산림파괴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많은 지역 내 산림들이 팜 오일농장 혹은 광산으로 이용되고 있다”전했다.
그는 이어 이를 원래의 상태로 돌리기 위해서는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강조했다.
Java-중부 자와 주, 여성아동대상 범죄 관련 MOU 체결
지난 25일 여성·아동대상의 범죄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하기 위해 중부 자와 주 정부는 여성·아동 보호단체(BP3AKB)를 포함한 여러 유관기관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 날 중부 자와 주지사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여성·아동대상의 범죄에 대한 사회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단지 범죄자를 처벌하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를 만들 것”이라 전했다.
Sumatra-시나붕 지속적 폭발, 지역 농업에 ‘악영향’
연내 계속된 북부 수마트라 시나붕 화산의 폭발로 인해 카로 지역 내 농업 종사자들의 재산상의 피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화산재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농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헐값에 농산물을 판매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 27일 카로 농산물센터장 아구스토니 따리간(Agustoni Tarigan)은 “옥수수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이 계속 하락세다. 이에 지역 내 농부들의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되는 화산 폭발로 인해 12,040헥타르의 농지가 가물었고 농작물 역시 수확할 수 없었다. 올 해초만 카로지역은 화산폭발로 인해 지역 옥수수수확에 있어 7122억 루피아의 손실액을 기록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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