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유명 건축물 알아보기

이지안 JIKS 11

이 세상에는 수많은 건물들이 존재한다. 세계 곳곳의 유명한 건축물에는 대표적으로 경복궁, 에펠탑, 피라미드, 콜로세움, 타지마할, 만리장성, 부르즈 칼리파 등이 언급된다. 그렇다면 인도네시아에는 어떤 유명한 건축물이 있을까? 인도네시아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하는 필수 장소들에 대해 알아보자.

1. 모나스 타워(Monas Tower)

모나스 타워(Monas Tower)자카르타의 랜드마크인 모나스 타워는 1945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의 독립 선언을 기념하며 세운 탑이다. 높이 137m로 시내 관광의 지표로 삼는 곳이며, 자카르타 방문 시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탑 꼭대기에는 도금한 불꽃 조형물이 장식되어 있다. 기념탑 아래층에 있는 박물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간략히 보여주는 미니어처 세트가 꾸며져 있다. 밝은 날에는 탑 주면에 자리한 대통령 관저나 국립 이슬람 사원 뿐 아니라 북쪽 해변,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세까지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2. 이스티크랄 사원(Istiqlal Mosque)

이스티크랄 사원(Istiqlal Mosque)“이스티크랄(Istiqlal)”은 아랍어로 “독립”을 뜻하며,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인 수카르노의 재임기간에 건설을 시작하여, 17년 후에 2대 대통령 수하르토 재임 시절에 완공되었다.
이스티크랄 모스크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거대한 사원이다.
사원의 수용 가능인원은 120,000명으로 수니파 계열 이슬람 사원 중에서는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크다.

3. 누사 두아(Nusa Dua)

누사 두아(Nusa Dua)누사 두아는 ‘두 개의 섬’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1980년대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개발한 대규모의 리조트 단지이다. 이곳의 해변은 발리에서 가장 외딴곳으로도 유명하며, 고급 5성급 리조트와 호텔이 몰려있다.
누사 두아에는 아시아와 태평양 제도에서 수집한 귀중한 예술품이 전시된 갤러리도 여러 개 있다. 또한 특정 날짜에 독특한 의식과 축하 행사를 볼 수 있는 사찰이 곳곳에 있다.

4. 임마누엘 교회(Immanuel Church)

임마누엘 교회(Immanuel Church)임마누엘 교회는 네델란드 식민지 시절에 건축(1839년 준공)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유명하다. 처음에는 이 교회 이름을 네덜란드 국왕 빌럼 1세의 이름을 딴 ‘WILLEMSKERK(빌럼스케르크)’라고 지었다. ‘빌럼의 교회’라는 뜻이다. 이후 1948년에 지금의 ‘Immanuel’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5. 파타힐라 광장(Fatahillah Square)

파타힐라 광장(Fatahillah Square)약 400년의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식민지 약탈의 중심도시 자카르타 그리고 네덜란드 정부청사가 있던 꼬따뚜아(Kota Tua) 파타힐라 광장. 지금은 자카르타 시민의 문화거리로 여러가지 볼거리, 먹거리가 있는 곳이다. 유럽풍의 건물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항상 사람들이 붐비며 광장 주위로 파타힐라 박물과 와양박물관, 도자기 예술박물관 등이 있다.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에 더 유명하고 의미가 깊은 건축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