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 인도네시아 탐방에서 글로벌 리더십 함양

대창고 인도네시아 찌안주르 현지학교 방문. 사진 대창고 제공

– 인도네시아 찌안주르 MAN2 학교 방문을 통한 문화 및 지식 교류 –

경상북도 예천군에 있는 대창고등학교(교장 남병규)는 8월 5일(토)부터 8월 13일(일)까지 7박 9일간 인솔 교사 3명, 본교 10명의 학생이 인도네시아 찌안주르 지역에 방문하여 Madrasah Aliyah Negeri 2(이하 ‘MAN2’) 고등학교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고 한인포스트에 전해왔다.

대창고등학교 찌안주르 방문은 2020년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학생들의 세계 시민의식을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재개된 것이다. 또한 ‘문화 교류와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선발되어 MAN2 학교에서 직접 교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다.

대창고등학교에서는 치열한 경쟁과 면접을 통하여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며 매주 금요일마다 프로그램 개발과 영어 회화 학습 시간을 운영하였다. MAN2 학교에서는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추는 전통춤과 노래를 환영하였으며, 12명의 파트너 학생들을 선발하여 인도네시아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본교의 학생들은 오전 중에 인도네시아의 일반 수업에 참여하여 MAN2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였으며, 이 시간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과목을 배우며 한국과는 다른 교육과정에 대하여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문화와 관련된 수업이 많아 글로벌 인재로서 필요한 지식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는 역량이 뛰어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후 시간에는 양교 학생들이 준비한 동아리 활동이 4일 동안 진행되었다. 각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게임을 만들어보는 코딩 수업과 한국의 전통 놀이, 언어, K-Food 그리고 미술 수업을 통하여 한국 복식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이외에도 태권도를 수련하고, 전통 무술인 빤짯 실랏을 배우는 무술 교류 활동, 한류 문화를 대표하는 춤을 가르쳐주고 인도네시아의 전통 춤인 짜이뽕을 배우는 활동, 그리고 배드민턴 활동 등이 진행되었다.

대창고 인도네시아 현지학교 방문
대창고 인도네시아 현지학교 방문

국제교류 행사의 마지막 날 8월 11일(금)에는 오후 1시부터 4일간 서로에 대해 배운 것과 느낀 점을 발표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국제교류의 결과물을 듣고 보며 발표하며 모두가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인솔 책임자 박춘욱 교감 선생님은 교육 활동 후“양교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학생들이 글러벌 리더쉽을 갖춘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었다. 본교와 MAN2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교육활동 후 남병규 교장 선생님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의 폭을 넓히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 MAN2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아 깜짝 놀랐고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 대창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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