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덕 대사는 2월 20일(월) 인도네시아 대통령궁(Istana Merdeka)에서 조코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조코 위도도(Jokowi) 대통령은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우방국 특명전권대사(LBBP-duta besar luar biasa dan berkuasa penuh)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20일 자카르타 Merdeka 대통령궁에서 열린 신임장(Surat Kepercayaan) 제정식은 11명의 대사들이 메르데카 궁전에 도착한 후 각 우호국의 국가 연주로 시작되었다.
내각부가 제공한 조코위 대통령이 영접한 11명의 우호국 대사는 다음과 같다.
–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 Erick Rahmat Moertabat 주 인도네시아 수리남 대사
– Olivier Marc Zehnder, 주 인도네시아 스위스 대사
– Zakarya Muhammad Mustafa El-Moghrabi, 주 인도네시아 리비아 대사
– Stella Bezirtzoglou, 주 인도네시아 그리스 대사
– Mohamad Ahmed Salim Al-Shanfari, 주 인도네시아 오만 술탄국 대사
– Yassir Mohamed Ali Mohamed, 주 인도네시아 수단 공화국 대사
– Jayanath Siri Kumara Colombage, 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민주 공화국 대사
– Faisal Abdullah H. Amodi, 주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 Abdulmonem Annan, 주인도네시아 시리아 아랍 공화국 대사
– Mpetjane Kgaogelo Lekgoro, 주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대사
이 대사는 신임장 제정식에 앞서 대통령궁 방명록에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더 가까운 친구, 더 든든한 동반자'”라고 적었다.
이 대사는 또 대통령궁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며 올해는 양국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가까운 미래에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임장 제출로 이상덕 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한 11명의 대사는 공식 임무가 시작되었다.
이 신임장 제정식에는 Retno Marsudi 외무장관과 Pramono Anung 내각장관도 참석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해 12월 26일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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