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5일)
인도네시아 무주택 근로자에게 주택 금액의 1%만 예치하면 집장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지난 4월29일 스마랑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근로자의 날 경축식에서 ‘근로자 전용 주택 100만가구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노동부 장관, 전국노조 단체장, 중부자와 및 스마랑 정부 책임자, 현지 기업인 등 약 1000명이 초대 되었다. 이 자리에는 노동부장관 초청으로 외국기업인을 대표해서 한인상공회의소 송창근 회장과 신만기 신발협의회 회장이 참석했다.
송창근 회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 ‘근로자 전용 주택 100만 가구 착공식’ 행사를 통해 한국 기업과 인도네시아 정부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근로자 전용 주택 100만가구 착공식’은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특히 스마랑에서는 조코위 대통령을 중심으로 노동부 장관, 행정부처 기관장, 전국노조 대표들이 참석하여 100만 가구 기공식을 가졌다.
또한 이날 ‘근로자 전용 주택 100만 가구 착공식’에 앞서 전국노총 대표자들은 조코위 대통령 면담을 통해 5월 1일 근로자의 날 평화행진과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창근 회장은 “근로자 전용 주택 100만 가구는 Bank BTN과 BPJS연금으로 무주택 근로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 있고 전체 구매금액의 1%의 예치금(Down Payment)만 지불하면 구매 등록이 된다”며, “무주택 근로자들에게 주택을 보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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