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가 OK뱅크 인도네시아에 신용등급 idA-를 부여했다. 적절한 자본 유동성과 인도네시아 내 지위가 반영된 결과란 분석이다.
페핀도는 12일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을 idA-로,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페핀도는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 내 위상과 강력한 자본, 적절한 유동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 지표를 동시에 개선하면서 사업 지위를 높인다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영업 상태가 크게 악화하거나 자산 건전성 지표와 수익성이 크게 하락할 경우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모그룹인 OK금융그룹과의 관계도 중요한 부분이다. 페핀도는 “OK뱅크 인도네시아가 OK금융그룹과 시너지를 강화한다면 신용등급이 상향될 수 있다”면서도 “OK금융그룹의 지원이 부실해질 경우 신용등급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OK뱅크 인도네시아를 출범했다. 이후 지난 2019년엔 인도네시아 디나르뱅크를 합병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OK뱅크 인도네시아 직원 수는 284명에 달하며 본사 1개, 지점 4개, 지사 11개를 두고 있다. 아프로 파이낸셜이 90.5%의 지분율로 최대주주다.
한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최근 소매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개인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1~8월 총 1조1700억 루피아(약 1090억원)의 개인 대출을 실행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4560억 루피아(약 430억원)를 대출했던 것과 비교해 3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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