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인도네시아 제7대 조코위 대통령의 신변과 안전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 경호부대에 태권도 사범으로 임명된 구현진 사범이 태권도 지도에 매진하고 있다.
자카르타 중심부 Tanah abang에 위치한 대통령 경호대는 인니어로 Pasukan pengamanan Presiden(이하 Paspampres)로 불린다.
이곳은 인도네시아 육.해.공군에서 무술에 뛰어난 군인들이 발탁되어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맡고 있다.
2020년 초에 대통령 경호부대 태권도 사범으로 임명된 구현진 사범은 주 1-2회씩 태권도의 강인하고 실전적인 기술 전파에 힘쓰고 있다.
현재 Paspampres에서는 태권도, 유도, 가라데, 아이키도, 실랏 등 5가지 무도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호대에서도 태권도의 관심이 점점 많아짐에 따라 5가지 무도 중 태권도를 선택하는 경호요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현진 사범도 특별한 지원없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다.
구현진 사범은 “앞으로 한국 정부 및 태권도 관련 단체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인도네시아 태권도 경호부대의 태권도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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