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고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부코핀은 24일 신규·기존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5.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프로그램 ‘디스타 52주년(D’Star 52nd Anniversary)’ 이벤트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전 지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고객은 신규 이벤트 계좌를 개설해 6개월 동안 최소 800만 루피아(약 72만 원)를 예치하면 4.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예치 기간이 12개월로 늘어나면 이자도 4.7%로 올라간다.
여기에 워키(Woke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800만 루피아에 대한 6개월 이자는 5%가 된다. 12개월 동안 예치하면 최대 5.2%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오는 10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KB부코핀 스카부미 루디안토 지점장은 “52주년 기념 디스타 예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와 장점을 제공한다”면서 “특히 비교적 빠른 기간에 매력적인 금리를 보장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부코핀은 인도네시아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KB부코핀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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