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일
호주인 마약사범 2명의 사형집행을 놓고 그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올해 2월까지 해외에서 229명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외무부에 따르면 현재 사형선고를 받고 그 집행을 기다리는 인도네시아인은 말레이시아에 168명, 사우디아라비아에 38명, 중국에 15명, 다른 아세안국가들에 7명, 아랍에미레이트에 1명이 있다.
이 229명 중 131명은 마약범죄에 연루되었으며 77명은 살인사건으로 체포되었다. 마약사범 131명중 122명은 현재 말레이시아에, 15명은 중국에, 2명은 라오스에,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각각 한 명씩 체포되어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외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국민들이 연루된 사건, 9,290건을 처리했다. 이 사건들의 대부분은 근로자와 선언들 관련 사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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