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원격진료의 발전 의료 보편화를 향한 길인가?

임수산나/ RAFFLES 11 학년

COVID-19 대유행의 시기에 사람들은 병원과 같은 고위험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병원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높기에 직접 의료 서비스를 찾는 것은 본질적으로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격 의료(통신 기술을 통한 원격 진단 및 환자 치료)가 이상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격 의료 앱 대표자의 진술에 따르면 원격 의료 앱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의 원격 의료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Alodokter는 CfDS(Center Of Digital Society)에 따르면 3월 2일 인도네시아에서 첫 COVID-19 사례가 확인된 이후 3월에 3,200만 웹사이트 방문자를 기록했고, 500,000 건 이상의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상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비슷한 추세로 GrabHealth는 일일 상담이 거의 두 배 증가한 10,000 건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증가하는 숫자는 원격 의료가 의료 시설의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도네시아 상황에서 평등한 의료혜택이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격 의료는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HaloDoc 및 Alodokter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실제로 2017년에 Telemedicine Indonesia(Temenin)를 출시했습니다. Telemin은 원격 방사선학, 원격 EKG, USG, 원격 상담, 약 200개 병원 및 지역 보건소(Puskesmas)와 제휴.

이를 통해 정부가 원격의료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 병원에서 자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성적으로는 원격 의료는 의료 서비스를 더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지역, 특히 물리적 의료 시설이 부족한 시골 지역을 포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소한 원격 의료는 사람들을 더 빨리 진료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응급 및 비응급 사례 모두에서 의료 제공자로부터 더 빠르고 간결한 응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도네시아와 같이 인구가 많고 거대한 국가에서 원격 의료가 현재의 접근성 문제를 극복하여 기존 의료 시설을 보완하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Temenin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국적으로 확립될 준비가 되지 않았으며 아직 일반 인구, 특히 대도시 이외의 지역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 원격 의료 서비스의 현재 상태는 오지를 포함하지 않는 불평등한 디지털 인프라를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도네시아 원격 의료가 진정한 의미가 있으려면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를 포함하는 디지털 인프라 개발에 대한 약속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제까지 인도네시아는 원격 의료 기술의 유망한 시작과 과정을 꾸준히 보여줘 왔습니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끝까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미래적 지향인 원격의료 서비스를 완성하기 위해 정부와 의료 단체와 앱 개발자들은 머리를 맞대어야 할 것입니다.

힘이 들고 복잡하더라도 원격 의료 플랫폼을 개발하고 준비해 나간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놀라운 의료부문의 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특히 고가의 의료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저소득 계층과 수천 개의 섬과 오지에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의료혜택을 줄 수 있는 이 원격진료 시스템의 확충을 위해 누구보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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