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테러청(Badan Nasional Penanggulangan Terorisme -이하 BNPT)은 제마이슬라미아 (JI)의 테러리스트 요원들이 정당과 공공단체에 잠입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국가대터러국 (BNPT)의 대변인 Irfan Idris는 정당과 공공기관에 침투한 JI 테러리스트들로 인해 더 경계해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그는 “BNPT는 기관, 정당, 종교(이슬람) 조직을 테러 조직으로 고발할 의도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하지만 테러리스들이 진입한 기관이나 정당은 조직의 비전과 사명에 따라 더욱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경찰청 대테러 88은 공공기관에 침입한 테러 용의자 다수를 검거했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파리드 옥바 (Farid Okbah)
파리드 옥바는 대테러 88 (Densus 88)에 의해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그는 선전당 (Partai Da’wah)의 총재이다. 파리드 옥바는 이미 체포된 JI 테러리스트 용의자 28명 자백에 근거한 것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2. 아마드 자인 안 나자 (Ahmad Zain Najah)
Farid Okbah 외에도 아마드 자인 나자도 체포됐다. 체포 당시 아마드 자인 나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교의 율법사 협회 (MUI)의 훈령 (Fatwa) 위원회 위원이었다. 경찰은 아마드 자인 나자가 제마 이슬라미아 (JI) 산하 단체인 LAZ BM ABA 이사회 의장직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JI의 최고 지도자 위원회 위원이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한편 MUI는 이 사건은 개인적인 일이며 MUI가 JI 네트워크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3. 벵쿨루 RH 강사
최근 Densus 88은 Bengkulu의 테러 혐의와 관련된 RH 이니셜을 가진 사람을 체포했다. RH는 Ummat 당 간부로 보인다. Bengkulu 지방 Ummat 당 사무총장은 13일 “우리 간부들의 상태가 우려된다. 하지만 당 간부가 아니다”라고 디딕닷컴은 인용 보도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