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국가들이 공동으로 인도네시아와 무역 협정을 추진한다.
16일 코트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남미공동시장, 대(對)인도네시아 협정 체결 추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제59회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인도네시아와 통상협정을 맺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남미공동시장은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자유 무역과 경제 협력을 위해 1991년 설립한 경제공동체다. 회원국은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 국가이고, 이외에 칠레, 페루, 에콰도르, 콜롬비아, 수리남, 가이아나, 볼리비아 등 7개 국가가 준회원국 자격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는 남미공동시장 회원국에게 중요한 무역 국가 가운데 하나다. 인도네시아의 대남미공동시장 교역액은 50억 달러(약 5조9400억원), 대아르헨티나 교역액은 15억 달러(약 1조7800억원)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남미공동시장과 인도네시아는 상호 이익이 되는 균형된 협정을 맺는 것을 추구하며 단지 상호 교역 증대나 다변화만이 아닌 서비스 교역과 투자에도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은 회원국 공동선언 채택을 거부하는 등 아르헨티나에 대한 반대 태도를 명백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정상들의 연설은 모두 단합이라는 것에 일치를 보았으나 실질적으로는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대남미공동시장 자세에 관한 고별연설을 듣는 부분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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