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강타한 규모 6.6 지진

이희곤 / JIKS 11

Indonesia Independent에서 밝히길, 1월 14일 금요일에 강력한 지진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일대를 뒤흔들었다.

지진의 강도는 수도 자카르타의 건물이 흔들릴 정도였으나,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에 대한 즉각적인 보고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지질조사국은반텐(Banten) 주의 해안 마을인 라부안(Labuan)에서 남서쪽으로 약 88km 떨어진 인도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지진이 일어난 바다의 깊이는 약 37km(23마일) 정도의 중심에 있었다고 한다.
쓰나미의 여파가 걱정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기상, 기후와 지구물리학자들은 쓰나미의 위험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만, 수도 자카르타에서 지진을 느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수도 자카르타와 그 외의 지역들의 고층 건물 주민들 역시 몇 초간 지진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람들의 반응으로는 끔찍한 진동으로 방의 모든 것이 흔들리고 있었고, 공황 상태에 빠졌다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

인도네시아는 태평양에 위치한 일명 “불의 고리”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기 쉽다. 이와 비슷한 진도 지진으로는 지난해 1월 술라웨시주에서의 일어나 최소 105명의 사상자와 6500여 명의 부상자를 남긴 규모 6.2의 강진을 들 수 있다.

또한, 2004년에는 매우 강력한 인도양 지진이 쓰나미를 발생 시켜 12개국에서 약 230,000명 이상이 사망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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