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인도네시아에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15일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인도네시아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설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국영 PT 텔콤 인도네시아의 벤처 캐피털 계열사인 MDI 벤처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설립했다.
15일 공동 발표에 따르면 이 계약은 약 2억 40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블록체인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바이낸스는 새로운 거래소 플랫폼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 관리 인프라와 기술을 제공한다. 이 협정은 또한 인도네시아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을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바이낸스 CEO이자 설립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바이낸스에서 우리의 야망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를 전 세계적으로 성장시키는 것이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이 이니셔티브는 그 방향으로의 중요한 단계다. 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적 잠재력으로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의 주요 중심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MDI 벤처스는 여러 산업에 걸쳐 8억 3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주요 기술 투자 회사다. 성명서는 MDI 주도 컨소시엄에 관련된 다른 회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2021년 2분기와 3분기 동안 영국, 싱가포르 등 상당한 규제 제한에 직면한 바이낸스는 이제 아시아 전역으로 입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의 싱가포르 계열사는 현지 사설 증권 거래소인 Hg거래소의 지분 18%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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