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화 기업가 협회(GPBSI-Gabungan Pengusaha Bioskop Seluruh Indonesia)는 정부에 영화관 재개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GPBSI 회장 Djonny Syafruddin에 따르면 쇼핑몰과 영화관은 하나의 단위이며 쇼핑몰이 열리면 영화관도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쇼핑몰이 열고 닫히면 영화관도 자동으로 열고 닫아야 한다. 모든 영화관은 쇼핑몰과 동일하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제작자들에게는 영화관 50% 입장도 영화관을 개방할 수 있지만 영화인들의 부담은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Djonny 회장은 지역이 여전히 레드존이라면 영화관을 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아야 하지만 DKI 자카르타 레드존이 아니기에 영화관 재개를 허용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쇼핑몰, 쇼핑센터, 음식점 등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제한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각종 활동을 완화했다.
그러나 영화관 개방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부가 영화관 운영을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내무부(Kemendagri)는 “영화관은 환기가 전혀 되지 않는 밀폐된 곳으로 감염 위험이 있다”고 8월 27일 말했다. 하지만 정부는 영화관 재개를 허용할 예정이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