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 Best 전시관 수상

3개국어 단편소설 출판 기념식...문학 어학적 가치 높아

 

(201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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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어 한국단편소설 출판기념식1

20141109_173206w<11월 9일 인도네시아출판협회(IKAPI)는 국제도서전에서 한국과 올해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내년도 주빈국인 말레이지아를  우수 전시관으로 시상하고 있다.>

2014 인도네시아 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이 Best 전시관으로 선정되었다.

11월 9일 인도네시아출판협회(IKAPI)가 주관한 이번 국제도서전 폐막식에서 한국관은 올해 주빈국 사우디아라비아와 내년도 주빈국인 말레이지아와 함께 우수 전시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국제도서전에서 한국관은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이 주관하여 한 인니어 영어 3개국어로 단편소설을 출판하고, 이야기 벽, 키드존, 영상코너를 운영하여 참가부스 가운데 최대관람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일에는 한국 인니어 영어 3개국어로 편집한 단편소설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석기 문화원장, UI 출판국, UI 한국어학과, 대한출판협회 이대현 상무이사와 한국문학번역원 김윤진 본부장,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김효진씨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문학번역원 김윤진 본부장은 “오늘 저는 무척 기쁘고 흥분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는데 그것은 아마도 제가 태어나서 처음 밟은 인도네시아의 땅, 낯선 풍광과 흥미로운 삶의 정경 때문이다”면서, “오늘 비록 두 권에 불과하긴 하지만 한국 문학작품이 인도네시아어로 번역되어 출판된다는 것은 한국문화가 진정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만나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문화원장은 “오랜기간 4명의 작가 작품을 번역하고 출판하는데 힘써준 UI 김현주 선생님과 UI출판국에 감사를 드린다”며, “3개국어로 출판한 이번 단편소설집은 문학적이고 어학적인 가치를 더하고 있으며 20편의 작품을 계속해서 출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단편소설 출판 기념식에서 UI 한국어학과 신영덕 교수는 이광수의 가실, 김동인의 태형, 이상의 종생기, 조명희의 농부들에 대한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한인포스트는 이번 국제도서전에서 코디를 맡아 진행했으며, 이야기 벽은 대회기간 최고 화제를 몰며 주요이슈와 포토죤으로 인기몰이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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