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덴파사르 사누르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553명이 Covid-19 예방 백신 접종했다.
이는 정부당국이 Covid-19 녹색 구역 프로그램으로 Sanur 관광지 거주자 및 근로자와 외국인에게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덴파사르시 코로나 19 처리 태스크 포스 대변인은 4월 5일 “백신 접종을 받은 외국인은 약 553 명”이라고 말했다.
발리에서 백신 접종을 받는 외국인에 대한 요건은 복잡하지 않다. 즉, 임시 기한부 체류 허가(KITAS)가 있으면 가능하다.
KITAS 소지 외국인은 사누르 지역에서 관광업계 종사자와 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사누르 지역에는 국제학교도 있기 때문이다.
발리 보건당국은 “Sanur에서 외국인을 위한 Covid-19 예방 접종이 중앙 정부의 절차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녹색 지역의 주민과 근로자 모두가 예방 접종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외국인에 대한 백신접종은 60세이상 KITAP 비자 소지자는 가능하지만 KITAS소지자는 불가능하다.
알려진 바와 같이, 중앙정부는 발리 3개 지역을 Covid-19 녹색지역으로 선정했다. 즉, Denpasar의 Sanur, Gianyar군 Ubud, Badung군의 International Tourism Development Center (ITDC) 지역이다.
3개 녹색지역에서 예방 접종을 받을 사람은 170,487명이다.
우붓 단지에는 우붓, 크데와탄, 사얀, 뻐툴루(Ubud, Kedewatan, Sayan, dan Petulu) 지역에 거주하는 총 47,045명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 Nusa Dua 단지에는 ITDC, Benoa, Tanjung Benoa, Jimbaran 및 Tuban 마을과 주변에는 총 87,71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사누르, 사누르 카우, 사누르 카자(Desa Sanur, Sanur Kauh, serta Sanur Kaja) 마을을 포함하는 사누르 단지에는 총 35,727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산디아가 살라후딘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발리 관광객 수용을 6~7월에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장관은 발리 투자포럼에서 “정부가 5년 장기 관광비자 발급을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이 인도네시아에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산디아가 우노(Sandiaga Uno)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이 조치가 인니 관광산업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관광객들의 지출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약 1조 5000억 달러(약 1698조 원)의 수입이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