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1일)
퇴임을 4일 앞둔 지난 16일, 관료들과의 마지막 회동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 대통령은 지난 5년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어느 것도 후회하지 말라” 조언했다.
그 회동에서 SBY대통령은 지난 10년간의 관료들의 성과와 조코위 당선인의 신 정부에 남겨진 과제에 대해 언급하며 “우리는 국정운영에 있어 최선을 다했고 그랬기에 어떤 점도 후회할 필요가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는 10년간의 대통령직을 끝내며 “대통령으로 결정적 실수를 할 때도 많았고 내각에서 바라던 목표를 이뤄내지 못할 때도 많았습니다. 저도 여느 평범한 사람처럼 한계에 부딪힐 때가 많았음을 인정합니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조코위 당선인의 취임식 전 날인 19일에는 SBY대통령은 조코위 당선인을 초대, 대통령궁을 함께 둘러보며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된 사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SBY대통령은 UN 기후정상회의 기간 중 UN본부에서 가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장직 교대행사에서 만장일치로 GGGI 차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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