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16, 2014)
월드OKTA INDONESIA (지회장 강희중.이하 월드옥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제7회 차세대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50명의 무역사관 생도를 배출했다. 수료식에 앞서 열린 특별 초청인사 코너에서 조태영 대사는 차세대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태영 대사는 “우리가 국력을 잃었을 때, 일제시대에 우리 국민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떠올려 보자. 국력이 커진 조국이 있기에 지금 우리가 외국에서 일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국력신장을 위해 청년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청년들이 되어 성공한 이전의 선배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사는 청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대사의 강연내용을 요약한다.
첫째, 리더십을 가져라. 리더가 되려면 그에 맞는 자질과 자격을 갖춰야 한다. 그 리더의 자질과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먼저 마음이 큰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음의 크기만큼 모든 사물이 보이는 법이다. 리더는 마음을 크게 갖고 남들이 못 보는 것도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둘째, 의리가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그래야만 사람들이 나를 따른다. 리더는 협동조직력이 있어야 한다. 솔선수범하는 의리 있는 리더십을 펼치는 청년들이 되어라. 셋째, 끈질긴 사람이 되어라.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와 더불어 언제든 애국심을 품어 조국을 생각해달라. 비록 지금은 한국이 경제, 문화적인 면에서 모두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며 국제무대에서 지금의 이 한국의 위치가 언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따라서 사회분열, 분단, 저 출산 등의 한국사회 내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인지하며, 그런 조국의 상황에 내가 어떤 것을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자면 시야를 넓게 갖고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 늘 주의를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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