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투자를 통한 경제 성장 정책을 세우고 부채에 기반하지 않은 개발을 진행해 가면서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로 하였다고 재무장관 Sri Mulyani Indrawati가 말했다. “그래서 향후에, 우리 경제 성장의 대부분은 부채에 기반한 것이 아닌 민간 부문과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러 들어오는 외국인 투자 자본에 기반한 것이 될 것입니다”라고 장관은 지난 화요일(11/26) 자카르타에서 있었던 2019 FTAIIB 인도네시아 2019~2024 인프라 구축 비전 주제 발표 자리에서 밝혔다.
정책의 전환은 투자 환경의 개선 및 유지에서부터 촉발되었으며, 이것이 경제 성장을 이끌고 이 부문에서의 2자리대 성장을 가져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장관은 말했다. “과거에는 투자 부문의 성장이 11~12% 수준이었었지만, 금융위기 이후로 인도네시아의 투자 성장이 10%를 밑돌았습니다”라고 장관은 언급했다.
투자를 하는 것에 지장을 주는 인도네시아의 많은 규제들이 제거되거나 투자 관련 옴니버스 법안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장관은 설명했다. “투자환경의 개선을 통해, 우리는 국내외의 많은 투자자들에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들을 드릴 수 있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또한 경상수지 적자 상황은 석유 및 가스 부문의 적자 확대에 따라 악화될 수 있지만, 국내 경제 성장에 따라 국제수지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재무장관은 원유 및 가스를 포함하여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가 해당 부문의 적자를 줄여주고 투자 유입을 통해 국제수지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희망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부문에 다양한 종류의 투자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올해 3분기에 통계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전년대비 투자 6.29% 증가에 비해 부진한 4.21%의 증가만 기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올해 3분기에 경제 성장률이 5.02%로 전년의 5.17%에 비해 부진한 결과에도 영향을 주었다. 인도네시아 대외 부채는 3분기에 10.2% 증가한 3,956억 달러를 기록했다.
11월 15일 기준 환율 달러당 14,174 루피아 기준으로는 5,607조 루피아이다. 대외 부채는 정부 및 중앙은행 부채 1,971억 달러와 민간 부채 1,985억 달러였다. “인도네시아의 3분기 대외 부채 증가율 10.2%는 앞선 분기에 민간부채 증가 속도 둔화에도 정부 부채 증가로 인해 부채 증가 속도가 높았던 2분기에 비해 개선되었습니다”라고 중앙은행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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