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 르완자비치 리조트에서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관리 개선 사업은 한국의 해양쓰레기 관리 노하우 전수를 위해 대한민국 해수부와 인니 해수부가 공동 개발한 사업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와 용역 계약 체결 후 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해양쓰레기 주요 배출국의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해양쓰레기 관리 기반 구축 및 역량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니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정책 및 모니터링 방법론’ 교육을 제공하고, 현지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인도네시아 맞춤형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지침서를 개발해 인도네시아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 역량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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