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술라웨시에 휴대용 지진계 설치

기상청 BMKG은 술라웨시의 지진 활동 감시를 위해 20개의 새로운 휴대용 지진계를 설치했다. BMKG의 지진 쓰나미 경감 대책요원은 “지진 활동 데이터를 얻기 위해 휴대용 센서가 설치됐다”고 언급했다.

담당 요원은 이 휴대용 센서가 술라웨시 전역에 퍼진 기존의 15개 센서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되었다고 설명했다. 20개의 새로운 휴대용 센서 중 대부분은 최근 쓰나미와 토양 액화 현상을 일으킨 7.4 수준의 지진에 의해 중부 술라웨시에 설치되었다.

BMKG는 지진이 중부 술라웨시 도시 팔루와 동갈라 시기의 지역을 강타한 이후 지금까지 543번의 여진이 있었고, 여진 중 20건은 5 이상의 여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2018년 10월 11일까지의 사망자 수가 2,073명에 이르렀다고 기록했다. 총 68,451 가구가 심각하게 피해를 입었고 78,994명이 집을 잃었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팔루의 재활과 재건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정부는 술라웨시 중부 팔루 시 주변의 몇몇 안전한 지역에 재난 피해자들을 재배치하기 위해 예산을 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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