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팔루시와 동가라 교도소가 무너지면서 수감중인 죄소 1200여명이 탈옥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또한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약탈이 이어지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진으로 무너진 팔루시의 한 쇼핑몰에서 약탈 행위가 목격됐다. 또 빨루 교도소 수감자 560여 명 중 100명 가량이 지진으로 벽이 무너지자 도망갔고, 수감자 가족들이 찾아와 안전확인을 요구하면서 교도소에 불까지 지르며 혼란이 가중되었다.
또한 동가라 교도소는 강진으로 완전히 무너져 수감중인 죄수 560명이 탈옥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치안이 불안해 지자 도심 수퍼마켓과 상가들은 문들 닫고 있어 주민들의 생필품 보급에 큰 차질을 빗고 있다.
식량뿐만 아니라 식수 그리고 유류마저 보급이 제때 안돼 지진피해자들은 피해복구는 엄두도 못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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