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순례자 130명 사망… 26일부터 귀국시작

성지순례을 마친 인도네시아 이슬람 교도들이 8월 26일부터 귀국하기 시작했다.
이번 성지 순례에 인도네시아에서는 221,000명이 배정받았으며, 이 가운데 204,000명은 일반 순례자이고 17,000명은 특별 순례자이다. 일반순례자와 특별순례자는 신청 비용에 따라 구분된다.

일반순례비용은 최저 31,090,010 루피아에서 최고 38,798,305루피아이다. 지역별 순례비용은 아쩨지역이고, 최고비용은 롬복지역이다.

또한 특별순례비용은 최저 112,700,000루피아에서 최고  169,000,000 루피아이다. 한편, 올해 성지순례기간 순례자 221000명 가운데 130명에 성지에서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성지순례 사망사고는 지난해 657명에 비해 올해는 527명으로 줄었다. 인도네시아 순례자 사망자 130명 가운데 33명은 아라파 (Arafah) 광장과 뭇잘리파 (Muzdalifah)과 미나(Mina) 지역에서 사고를 당했다.

성지순례를 다녀온 신자에게는 하지명칭을 사용하며 남성은 Pak Haji라고 부르고, 여성은 Bu Hajjah라고 부른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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