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야구단 “아시안게임서 한국야구팀 우승에 혼심 다할 것”

아시안게임 한국야구 전 경기 한인응원단 구성해 응원전 계획
코리아나 대표단, 11월 동남아시아 5개국 한인동호회 야구대회 참가
인꼬자바, 인도네시아 야구 발전을 위해 선수 55명에게 글러브 후원

한인포스트와 인터뷰하는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야구단 이창균 단장
한인포스트와 인터뷰하는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야구단 이창균 단장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야구단(단장 이창균)은 오는 8월 18일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야구대표팀 우승을 위해 혼심을 다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창균 단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한국대표팀 선동열 감독과 선수단을 위해 인도네시아 한인 야구단동호회는 KBO와 연계하여 각종 정보제공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공항 환영식을 비롯한 한국 전 경기 응원에 치어리더와 난타 등으로 응원단을 구성하여 우승에 힘을 보태려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코리아나 야구단은 한인동포의 많은 응원을 지원하기 위해 준결승과 결승전에 야구 응원복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 불모지인 자카르타에서 한인사회 최초로 코리아나 야구단(단장 이창균)이 지난 2007년 11월 창단되었다. 코리아나 야구단원은 매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스냐얀 야구장에서 야간경기에 모여 함성을 외치고 있다.

창단 11년을 맞는 2018년 현재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 점차 늘어나다 보니 코리아나, 팬텀스, 레드레빗, 치어스, 무한도전, 찌까랑의 스아이퍼팀으로 지역별로 나뉘어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 연예인야구단 공놀이야팀(단장 홍서범) 20명이 내방하여 친선 경기를 하면서 왕성한 동호회 활동을 했다.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야구단 로고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야구단 로고

이창균 단장은 한인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올해부터 인도네시아 코리아나 대표단은 대표선수를 선발하여 가칭 동남아시아 5개국(인도네시아,싱가포르.베트남.말레이시아.태국) 한인동호회 야구대회를 오는 11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첫 번째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아세안 게임을 위해 야구글러브를 생산하는 동포기업 인꼬자바(대표 한인완)는 인도네시아 남자야구 대표팀과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 선수 총 55명에게 1억 5천만 루피아 상당의 글러브를 지원한다고 야구단은 밝혔다.

PT.인꼬자바의 야구 글러브 기증식은 오는 8월에 인도네시아 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체육회장의 초청으로 전달식이 열릴 예정이다. 30여년간  야구글러브를 생산해 온 PT 인꼬자바의 CSR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스포츠 교류가 한층 더 우정을 나누는 관계로 발전될 전망이다. <기사 한인포스트 아시안게임 특별 취재단>

<아시안게임 응원문의 및 야구단 참가>
단장 이창균 081514430000
회장 김정호 08119205177
총무 김수환 08212576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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