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이라는 별명을 가진 현 자카르타 부지사가 주지사가 된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사진 오른쪽) 부지사는 오는 5월18일(일)부터 조꼬위 위도도 후임으로 주지사로 취임하게 된다. 조꼬위 현 주지사는 투쟁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출마로 공직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지사 자리를 위임했다.
바수키 부지사는 “주지사 역할에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내타내면서, “혼자 남아 있는것은 특별한 것 없이 하는대로 할 것이고 나를 조꼬위라고 부를 것이다” 라고 7일 자카르타 글로브와 인터뷰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수키 부지사는 주지사직이 승계되자마자 도시행정부터 재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아혹은 직원들이 일을 성의없이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목표를 빨리 달성하기를 좋아한다”고 익명인 출처가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만일 조꼬위도도 후보가 제7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실패하면 그는 다시 자카르타 주지사가 되고 바수키도 부지사가 된다.
한편 인도네시아 화교권은 화교 바수키 주지사 탄생으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인경제인 김모 대표는 “그간 인도네시아 진출 각종 사업에 한국은 중국, 일본과 큰 각축을 벌여왔는데 앞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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