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시인은 혜성같이 나타났다. 평생 시를 써 본적이 없는 천재시인 김준규씨는 지난해 9월15일 사산 자바 연구원 개원식 참석차 조선 위안부 수용소 암바라와를 한국 문인협회 인니지부 회원과 1박2일 문학기행을 다녀 온 후 지나는 이야기로 문학 기행문을 써 볼 것을 종용 했는데 제일 먼저 제출한 것이 ‘암바라와 답사기’라는 한편의 시였다.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어 혹시 시를 자주 쓰냐는 질문에 “저는 평생에 시라고는 2008년도 “세월”이라는 시 한편을 써놓은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협 회원들은 ‘세월’이라는 시를 확인하고 놀랐다. 천재시인 김준규의 발굴이다. 오랜 세월 감춰진 위대한 보물이 세상에 눈부시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 후로 창작되는 그의 시는 기성시인이 흠 잡을 수가 없어 지인들 사이에서 ‘천재’란 칭호로 불리기 시작하고, 4개월 동안 쉰여편의 시를 발표했다. 그의 애작시 중 다섯편을 무작위로 선택 이번 문장지에서 당당하게 당선되어 호평을 받았다.
감준규 대표는 PT.CIPTA ORION METAL 사업체를 경영 하면서 특허품을 개발하며 지인들 사이에서 발명왕 사업가로 성공하여 한인사회 공인으로 말없이 봉사하였다. 발명에 혼신을 쏟던 그가 이제 그의 내면을 시로 승화시키는 변신을 하면서 “시에 미쳐 행복하다”는 직설적 표현도 서슴치 않는 순수 시인이다.
대한민국 시인들 중에는 대여섯편의 시로 등단하고 시인의 이름으로 평생 살아가고 있는 이들도 있으나, 김준규 시인은 벌써 70여편의 시를 창작하고 올해 칠순을 맞이하여 시집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그가 말하기를 시는 궁극적으로 진리 탐구라며 시를 통한 문인의 사회적 소명도 은유하면서 기성 시인을 능가한다. 그는 시인의 삶을 평소에 은유하는 진정한 언행일치의 시인이다.
과욕이 낳은 표절로 문인의 이름으로 허영과 허세가 판을 치는 이 시대에 김 준규는 시인의 삶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는 겸손한 천재시인이다. <기사자료. 문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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