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K-스타를 찾아라!

신 개념 한류콘테스트‘별별스타’행사 개최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천영평 원장)은 지난 12월 30일 토요일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별별스타(Bintangnya Bintang)’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기획한‘별별스타(Bintangnya Bintang)’행사는 현지인들 중 한국문화·예술 부문에서 장기를 갖고 있으며 한류 홍보의 주역을 발굴하는 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보기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예선전에 총89팀이 참가하였고 참가자의 대다수가 K-Pop 커버 댄스나 커버 보컬부문에 공모한 점을 보면 현재 인도네시아 속 한류는 K-Pop이 대변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었다.

처음 기획된 이번 ‘별별스타’행사는 한국에 관심있는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K-Pop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행사 개최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최종 본선에 오른 11개 팀은 어린이 K-Pop 커버댄스팀, 새로운 장르의 커버랩, 단소공연, 한국 고전발라드 커버보컬, 아리랑 선율에 맞춘 창작 무용과 아동 무용, 태권도, 부채춤 등에서 자신들의 장기를 발휘했다.

1이번 ‘별별스타’행사의 대상인 ‘별별스타상’을 수상한 Hansamo TD는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인 팀으로 수상 소감에서‘오늘 본선에 진출하려고 새벽에 반둥에서 출발하여 오게되었다. 우리 모두 2년간 부채춤을 연습해왔고 그 결과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2등‘반짝반짝상’을 수상한 2명의 남성으로 구성된Vinividivici팀은  한국의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수록곡들을 커버 랩핑하여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3등 ‘작은별상’에는 Basilika씨가 아리랑음율에 맞춰 아름다운 창작현대무용 ‘나비춤’을 선보였고 이어 2살배기 무대에 등장하여 뽀로로 음악에 맞춰 모녀가 함께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문화를 잘 보여주었던 팀에게 주어지는 ‘K-스타상’에는 태권도 품새를 선보인 나빌라 사키나 뿌뜨리 프리다우스(Nabilla sakhina putri firdaus)양과 7세부터 10세 여자아이들로 구성된 K-Pop 커버댄스팀 JSDC가 각 각 수상했다.

천영평 원장은“이번 별별스타(bintangnya bintang) 행사를 처음 기획했음에도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며 다음에는 행사 규모를 늘려 전국 각지에 있는 한국문화·예술 부문에서 장기를 가진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전을 펼친 후 연말에는‘별별스타 왕중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히며“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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