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Jek으로 e톨카드 구매 대행

정부, 10월 말까지 100% 전자결제 목표

인도네시아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는 대중 온라인 교통 수단 가운데 하나인 Go-Jek과 협력하여 자카르타 지역 e톨카드 결제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고젝 어플 가운데 Go-Mart의 기능을 이용하여 국영은행연합회 (Himbara) 소속 Bank Mandiri, Bank Rakyat Indonesia (BRI), Bank Negara Indonesia (BNI) 및 은행 Tabungan Negara (BTN), BCA 은행에서 e 톨카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 탑업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BI는 기자회견을 통해 “Go-Jek은 가장 효과적이고 광범위하게 시민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라며, “e톨카드 비현금 결제 정책은 10월 31일부터 완벽하게 실행될 것이고, 고속도로 공사인 PT Jasa Marga는 해당 규정을 지난달부터 각 톨 게이트에게 공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9일 현재 전국 톨 75%가 전자화폐결제 시스템으로 전환된 상태이다. 자카르타 지역은 전 구간의 82%가 이미 전자결제 시스템화 되었다.

정부당국은 100% 전자 결제를 위해서 앞으로 150만개 이상의 전자 카드가 필요하며 자카르타 인근 톨에서만 80만에서 100만개 이상의 카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Go-Jek의 마케팅 핵심 제품 담당 부사장 Pingkan Irwin은 “Go-Jek 드라이버가 Go-Mart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편의점이나 은행에서 전자 카드를 구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카드구매 뿐 아니라 탑업 서비스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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