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당국자는 해외로 발송하는 우편화물 박스를 열어보고 기겁했다. 박스안에는 살아있는 수십마리의 전갈과 7마리 독사가 가득한 것.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당국은 홍콩으로 밀수출하려는 불법 일당을 저지시켰다고 자카르타 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공항 농업검역기관 (BBKP) 엘리자 수리야띠 관장은 지난 목요일 라면 박스하나를 가득채운 상자에 의심스러운 구멍들을 발견하고 곧 이를 적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장은 이어 “상자에 두 개의 구멍이 발견하고 경관들이 짐을 확인하자 20 개의 큰 빨대 안에 7마리의 독사와 새끼 전갈이 발견되었다.
이 짐을 보낸 자를 주소를 통해 추적했지만 주소가 가짜로 밝혀졌다”고 트리뷴지를 통해 말했다. 압수된 동물들은 현재 공항 농업검역기관 (BBKP)에 보관중이며 곧 자카르타 천연 자원 보호기구 (BKSDA)나 야생 서식지에 풀어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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